덴마크 vol.7 - 토브할렌

2016.04.03 08:02l 조회 수 :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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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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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할렌(Torvehallerne)은 코펜하겐의 최대 음식 시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총 두 동의 건물로 나뉘어져 있고, 건물 사이에는 꽃과 야채를 파는 상점들, 그리고 푸드트럭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덴마크 사람들도 아주 많이 오는 곳입니다.

 

주말에 방문을 했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네요. (원래도 아마추어 실력이지만...;) 대놓고 사람들을 향해 셔터를 누르기는 아직도 좀 쉽진 않습니다.

 

정육점, 치즈, 샌드위치, 빵, 커피, 해산물, 올리브, 아시안 푸드 등 다양한 상품들을 진열해서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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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할렌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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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럽게 꾸며져 있는 정육점과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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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파는 가게. 덴마크는 오픈 샌드위치를 많이 먹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빵이... 그렇게 맛있는 것 같지 않아요. 빵이 맛이 없어서 위에는 안 덮고 파는 것이 아닐까? 싶다는...;;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대니쉬 청년들에 의하면 Very healthy 한 빵이라고 합니다. 빵이 딱 봐도 Healthy 해 보이긴 합니다..뭐랄까... 찐득하고, 견과류 같은게 박혀져 있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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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업이 발달한 나라답게 다양한 치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뭐가 뭐인지 알 길이 없는 다양한 치즈들... 맛과 쓰임(?)도 제각각이겠지만...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토브할렌에만 치즈 파는 상점이 여러 곳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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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샐러드와 요리도 그램으로 달아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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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카메라를 보고 웃어준 올리브가게 아저씨.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살가운 미소로 화답해주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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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알 수 없는... 치즈의 한 종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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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판매 가게. 노릇하게 익혀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특유의 비릿함이 밀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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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할렌의 반가운 아시안 마켓 한국 식품들! 김치라면, 너구리, 신라면, 오징어 짬뽕 등등 만두와 잡채, 고추장, 간장, 김치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라면은 개당 10크로네(약 1,800원) 정도인데 한국보다 비싸지만 정말 한국 라면이 땡긴다면 못 사먹을 정도의 가격은 아닌 듯... 김치는 작은 봉지에 만 원 정도 합니다. 김치는 살 때 고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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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과 식기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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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할렌의 두 동 사이에 판매하고 있는 꽃(위)과 야채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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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요리하려고 사려고 하면 뭘 사야 될지는 모르겠는 야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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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 마다 먹어보고 싶은 욕구가 드는 빵들. 덴마크에 왔으니 대니쉬롤은 한 번 먹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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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윗 줄에 샌드위치는 약 9,000원 정도. 아래 빵들은 작은 것 2,000원부터 7,000원 정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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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설명 중인 주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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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코펜하겐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콜렉티브 토브할렌 매장입니다. 유명한만큼 사람도 많고, 소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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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약 6천원부터 시작해서 카페라떼는 7천원 정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페라떼를 시켜먹는데 저는 커피 본연의 맛을 느껴봐야하는거 아니냐며 아메리카노(드립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카페라떼 먹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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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커피 콜렉티브 원두를 판매해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참, 토브할렌에 한국 호떡을 파는 코팬이 있다는 것을 토브할렌에 갔다 온 후에 알았네요. 알았으면 들러서 호떡 하나 먹고 왔을텐데 아쉽네요.

 

주말에 방문했던터라 꽤 많은 사람들 틈 속에서 구경했는데요, 우리나라 재래시장에 갔을 때 처럼 활기차고 번잡스러운 모습이 정겨운 느낌이었습니다. 과연 코펜하겐의 유명 푸드마켓이자 관광지다운 모습이랄까요. 다만, 로컬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어서 좀 더 다양한 음식 체험을 하지 못 했다는 점이 아쉽네요.

 

음식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 여기 마트에 가면 마트가 큼에도 불구하고 딱히 살게 없는데요. 요리를 잘 못하기도하고, 이 쪽 음식을 잘 모르기도해서인데요. 가끔은 답답합니다. 이렇게 큰 데 살게 없다니?! ㅎㅎ

 

그래서 장 보고 와서 한 번은 집에서 대니쉬 청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너네는 뭐 먹고 사니?'

'뭐? 뭘 먹냐고?' (좀 황당해 함. ㅋㅋㅋ)

'응, 한국 사람들은 주로 밥이랑 반찬이랑 국을 먹는데, 나는 니네 마트에 가면 별로 살 게 없어.'

'우리는 주로 빵을 먹어. 빵 위에 뭐 발라 먹고, 얹어 먹고 그래. 파스타도 많이 먹고, 고기도 먹고, 피자도 먹고.'

 

이곳에는 빵위에 발라먹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버터나 치즈는 물론이고 국내에는 좀 생소한 고기맛? 베이컨맛? 등의 스프레드 같은 것들을 바르고 햄이나 치즈, 풀 등을 얹어서 먹습니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딱히 손이 자주 가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인 덴마크 먹거리 상식에 대한 공부를 좀 하고 토브할렌에 방문하게 된다면 훨씬 재밌게 돌아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시 방문하는 날에는 좀 더 다양한 음식 지식을 가지고 방문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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